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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양 부모, '루나 코인' 대폭락 이후 체험학습 신청…수차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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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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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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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최근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사진=뉴스1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최근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사진=뉴스1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부모가 지난달부터 실종 직전까지 인터넷에 암호화폐 '루나'와 수면제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남부경찰서는 조양 부모 조모(36)씨와 이모(34)씨가 지난 5월 초중순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포털사이트에 '루나 코인'과 '수면제'를 여러 차례 검색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양 부모가 검색한 시점은 조양이 학교에 '제주 한 달 살이'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지난달 17일 이전부터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 지난 5월30일까지다.

실종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변인들은 조 양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나의 시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과 루나 투자자들의 공황 매도까지 겹치며 5월5일 기준 약 86달러에서 5월12일 0.00354달러까지 대폭락했다. 불과 일주일 만에 99.99% 이상 폭락한 것이다.
루나 코인 차트. 박스는 루나의 5월1일~31일 시세/사진=트레이딩뷰 캡처
루나 코인 차트. 박스는 루나의 5월1일~31일 시세/사진=트레이딩뷰 캡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인력 50여명과 크레인 1대, 바지선 1대 등을 투입해 전날 발견된 조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인양했다. 2시간여에 걸친 인양 작업을 마친 경찰은 차량을 송곡항으로 이송해 내부 수색을 진행했다.

오후 1시20분쯤 차 안에서는 탑승객 3명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 조회와 유류품 대조 등을 진행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신원이 확인되면 조양 일가족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는 한편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광주 모 초등학교 5학년생인 조양과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광주 남구 자택을 떠나 다음날인 24일부터 30일까지 완도에 있는 펜션 등에서 머물다 30일 밤차를 타고 펜션을 나갔다.

이후 지난달 31일 오전 0시40분과 1시9분 조양과 이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펜션 주변에서 꺼졌다. 아버지 조씨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는 이날 새벽 송곡항 주변에서 끊겼고, 그 뒤 행방이 묘연했다.

결국 경찰은 실종 한 달째이자 수색 7일 차였던 전날 오후 송곡항 가두리 양식장 주변 바다 펄에 묻힌 아버지 조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한달째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초등학생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승용차량이 바다에서 발견돼 인양 작업이 진행되는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입구에 조양을 찾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뉴시스
한달째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초등학생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승용차량이 바다에서 발견돼 인양 작업이 진행되는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입구에 조양을 찾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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