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불안한 등락…코스피, 2200선 터치 후 2300선 회복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한국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200선으로 잠시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가 230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1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18포인트(0.31%) 상승한 2312.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2200선으로 주저 앉았다가 다시 상승 전환해 2300선을 회복했다.

현재 개인은 41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 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1.28%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화학이 1%대, 비금속광물, 유통업, 금융업, 보험, 의약품, 제조업 등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전 거래일 보다 400원(0.71%)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 (249,500원 ▼500 -0.20%)(1.11%), 기아 (118,200원 ▲1,600 +1.37%)(0.9%)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LG화학 (373,500원 ▲500 +0.1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13포인트(0.7%) 상승한 734.6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41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원, 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음식료담배가 1.05%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뒤이어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운송, IT 하드웨어, 비금속 등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3위인 HLB (110,100원 ▲500 +0.46%)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2.29%)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1.01%), 알테오젠 (173,700원 0.00%)(1.56%), 천보 (72,700원 ▼300 -0.41%)(1.3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 등은 약보합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299.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