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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클럽' 현대건설vs'하이엔드 출시' 포스코건설…방배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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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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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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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클럽' 현대건설vs'하이엔드 출시' 포스코건설…방배서 격돌
현대건설 (38,050원 ▼400 -1.04%)과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시공권을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7조 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고, 포스코건설은 하이엔드(고품질) 브랜드 '오티에르'를 출시한 상황으로 두 건설사 모두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 신동아 재건축 조합은 지난 8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조만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초구 방배동 988-1번지 일대 위치한 방배 신동아는 용적률 299.98%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35층, 847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아니지만 강남권인데다 방배역 역세권으로, 주변에 학군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이같은 입지적 장점에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모두 오랜기간 이 사업장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정비사업부문에서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하며 '7조 클럽'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방배 신동아 사업 수주를 계기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뿐만 아니라 업계 최대 실적을 새로 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지금까지 업계 최대 실적은 2015년 GS건설이 달성한 8조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놓으며 강남권 입성 기회를 노리고 있다. 정비업계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브랜드 가치를 중요시 하는 만큼 하이엔드 브랜드가 없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시내 수주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노량진3구역 재개발(1012가구) 시공권을 따내면서 서울에서 처음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사업을 수주했으나 강남권은 아직 진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하이엔드 브랜드 출시가 방배 신동아 사업 수주를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방배 신동아에 '오티에르' 브랜드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사비는 3.3㎡ 당 7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남권 공사비는 3.3㎡ 당 600만~650만원 선이었는데 공사비가 인상되면서다. 이 때문에 공사비가 경쟁의 우위를 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인상률을 반영해 공사비가 3.3㎡ 당 700만~720만원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라며 "공사비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요인이어서 시공 범위와 품질 수준 등에 따라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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