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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격수 "한국과 실력 차이 있었다"... 상대도 인정한 'K리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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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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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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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서 완승을 거둔 한국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전에서 완승을 거둔 한국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확연히 드러난 실력 차이. 상대 선수도 인정하는 한국축구 클래스였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에 열린 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 권창훈(28)과 조규성(24·김천 상무)의 연속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대회어서 유럽파 차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K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이 꾸려졌다. 5명의 선수가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이러한 이유가 크다. 이중 김동준(28·제주유나이티드)과 조유민(26·대전하나시티즌), 고영준(21·포항스틸러스), 강성진(19·FC서울)은 중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대표팀이 손흥민(30·토트넘), 황희찬(26·울버햄튼) 등으로 이뤄진 베스트멤버와 비교해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제대로 실력 발휘했다.

심지어 상대 선수조차 한국, 중국축구 간에 "실력 차이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22일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한국전에 나섰던 중국 공격수 팡 하오(22·산둥 타이산)는 "100% 노력했지만, 상대와 격차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실 해외파가 없다고 해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선수 모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꾸준히 벤투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규성은 올 시즌 12골을 몰아치고 있고, 백승호(25·전북 현대), 엄원상(23·울산 현대) 등도 팀 핵심 멤버로 뛰고 있다. 엄원상의 경우 리그 21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려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외에도 FC서울 공격수 조영욱(23)이 올 시즌 4골 5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고영준, 강성진조차 올해 리그 20경기 이상 뛴 주전 전력들이다. 김동준은 'K리그1 4위팀' 제주의 주전 골키퍼를 맡고 있다. 조영욱과 고영준은 지난 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도 참가했다.

이러한 점을 들어 시나스포츠도 "한국과 중국축구는 나이뿐 아니라, 경험에서도 차이가 있다"며 "지난 5년간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K리그1, K리그2에서 활약했다"고 주목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 대부분 23세 이하(U-23)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중국 A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조차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새롭게 뽑힌 선수들은 최근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눈여겨봤던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리그에서 12골을 넣은 주민규(32·제주), 10골을 기록한 이승우(24·수원FC), 도움 1위(7개) 김대원(25), '토트넘전 슈퍼스타' 양현준(20·이상 강원) 등은 이번 대회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번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첫 경기였던 중국전 승리를 통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오는 24일 홍콩, 27일엔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중국전에 나서는 한국축구대표팀(흰색·검은색 유니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전에 나서는 한국축구대표팀(흰색·검은색 유니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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