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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3분기 이후 실적 회복 기대-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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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3분기 이후 실적 회복 기대-하나증권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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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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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만도 (36,500원 ▼900 -2.41%)가 3분기 이후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40% 감소한4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중국 내 주요 도시의 봉쇄 조치와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차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런 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되어 왔고, 하반기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완화와 중국 도시봉쇄 완화 등으로 고객사들의 생산이 회복되면서 만도의 실적이 동반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특히 글로벌 선두전기차 업체의 중국 공장 및 중국 로컬 완성차들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추가적으로 폭스바겐 서스펜션 공급도 추가된다는 점은 차별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도는 2분기 신규 수주 2조3000억원 중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부터의 수주가 73% 비중을 차지했다"며 "글로벌 선두 전기차 업체로의 상반기 매출액은 4100억원이었는데, 해당 업체로의 사업계획상 생산대수가 기존 118만대에서 신규 140만대로 상향됨에 따라 하반기 추가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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