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3주마다 기업쇼핑하던 애플도 못버티나..M&A 둔화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3주마다 기업쇼핑하던 애플도 못버티나..M&A 둔화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2.08.09 08:24
  • 글자크기조절

IT썰

3주마다 기업쇼핑하던 애플도 못버티나..M&A 둔화
뉴욕 애플 스토어 /사진=뉴스1
3~4주에 한 번꼴로 기업을 인수하던 애플의 M&A(인수·합병) 속도가 둔화됐다.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인수 관련 대금으로 지난해 3300만달러, 올해 9개월간 1억6900만달러를 지출했다. 2020년 15억달러보다 줄어든 수치다. 최근 2년간 M&A 금액이 2020년의 7분의 1 수준인 셈이다.


애플은 대형기업보단 소규모 스타트업 중심으로 인수해왔다. 지난해 2월 팀 쿡 애플 CEO는 6년간 인수한 회사가 총 1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 달에 평균 1개 이상의 기업을 인수한 셈이다. 인수기업의 기술은 시리·페이스ID 등의 기반이 됐다.

이런 애플의 M&A 속도는 최근 느려지는 추세다. 애플이 올해 인수한 기업은 영국 핀테크 기업 '크레디트 쿠도스'와 'AI 뮤직'뿐이다.

정부 규제 압력이 애플의 M&A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지난해 연례보고서에서 "기업 인수가 더 많은 위험에 직면했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적시에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부담이 따르는 조건이 부과된다"고 기재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3~4주에 한 번씩 기업을 인수하던 애플이 지난 2년간 거래 속도를 크게 줄였는데, 이는 불안정한 경제와 정부의 정밀 조사 강화에 직면한 애플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다른 기술 대기업도 (정부의) 현미경 아래에 있다"고 분석했다.
3주마다 기업쇼핑하던 애플도 못버티나..M&A 둔화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