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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28억에 산 꼬마빌딩 '450억' 됐다…부동산만 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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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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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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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서장훈. 2019.11.5/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서장훈. 2019.11.5/뉴스1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22년째 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빌딩이 40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이 2000년 경매로 샀던 서초동 빌딩은 현재 최소 45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277㎡, 연면적 1475㎡인 이 빌딩은 주변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아 꼬마빌딩으로 불린다. 서장훈은 이 빌딩을 28억 17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주변 시세보다 비싸진 않았지만 외환위기 이후 경기가 침체돼 있던 것을 고려하면 과감한 투자였던 걸로 보인다.

건물의 가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있어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특히 2011년, 1분 거리인 양재역에 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더블 역세권'이라는 호재까지 터졌다.

여기에 옥외광고판도 건물의 가치를 높였다. 최근 지자체가 도로 미관 등을 이유로 신축 건물의 옥외광고판 설치를 허가하지 않으면서, 업계에서는 옥외광고판의 가치만 150억원에 이른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네이버 로드뷰
/사진=네이버 로드뷰

이 건물 바로 뒤편에 있는 대지면적 343.4㎡, 연면적 448.86㎡ 건물도 최근 467억 415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임대료와 관리비 등으로 얻는 수익도 상당하다. 월 3500만~4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특히 옥외 광고판에서는 적어도 매달 1억원 이상의 수익이 추정된다. 단, 옥외 광고판은 임대료를 받고 운영권을 넘기면서 서장훈이 직접 얻는 수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장훈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도 각각 건물을 한 채씩 더 보유하고 있다. 흑석동 빌딩은 2005년 58억원에 매입했으며 지하 2층~지상 7층, 건축면적 245.85㎡, 연면적 1782.74㎡ 규모다. 현재 150억원대로 평가 받는다.

서교동 빌딩은 홍대 클럽거리에 있으며, 2019년 140억원에 매입했다. 단순 계산해도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현재 기준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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