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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중국에서 있었던 '최악의 결혼식'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이야기의 프리젠터로 나선 박지민 아나운서는 신부의 불륜을 폭로하기로 결심한 신랑이 결혼식에서 불륜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사연을 소개했다.
결혼식 도중 신랑이 준비한 영상에는 사랑의 순간이 아닌 신부가 다른 남자와 침대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 공개 후 신랑은 신부를 밀쳤고, 신부는 부케를 던지는 등 분노하면서 결국 결혼식장은 난장판이 됐다.
박지민은 "신랑이 신혼집 수리를 위해 공사 확인용으로 CC(폐쇄회로)TV를 설치했는데 신부의 불륜 행각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이상민은 "결과적으로 세상에 알려졌으니 여자 입장에선 그 피해의 명예훼손에 대해 따질 수 있지 않나. 웬만한 이유가 아니고서야"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박지민은 "신랑이 이래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다"며 신부의 불륜 상대가 바로 신부의 형부였다고 밝혔다.
그는 "더 충격적인 건 신부의 언니가 임신 6개월이라는 사실"이라며 "아내가 임신 6개월인데 처제랑 신혼집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상민은 "신랑 입장에서는 최고의 복수다. 집안을 풍비박산 낼 수 있었겠다"라며 경악했다.
한편 '장미의 전쟁'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리얼 커플스토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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