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문지효 열애? 데이트 목격담 확산…YG 측 "확인 어렵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트위터 캡처

위너 강승윤이 배우 문지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강승윤이 문지효와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산책 나왔는데 최애 데이트하는 거 본 썰 푼다"는 글과 함께 시밀러 룩(비슷하게 옷을 맞춰 입는 것)을 입은 남녀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남성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사진에서는 명확하게 얼굴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평소 걸음걸이 및 체형 등을 통해 해당 남성이 강승윤이라고 추측했다.

/사진=강승윤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 뮤직비디오 캡처

반면 상대 여성은 눈 등 신체 부위가 비교적 공개적으로 드러나 문지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지효는 지난 3월 발매된 강승윤의 '본 투 러브 유'(BORN TO LOVE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예 배우로, 강승윤과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욱이 지난 5월 7일 올라왔던 강승윤 목격담 속 옷차림과 열애를 주장하는 글의 옷차림이 일치해 신빙성을 더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합성"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들은 사진을 확대할 경우 2명이 아닌 여러 명이 손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에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강승윤이 속한 그룹 위너는 지난달 5일 4번째 미니 앨범 '홀리데이'(HOLIDAY)를 발매해 전 세계 18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기준 음반 판매량 20만 장 돌파 등의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 17일 데뷔 8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