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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 잃은 개인투자자 '이 곳'에 돈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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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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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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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2P센터
/사진제공=P2P센터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돈이 은행 예·적금에 쌓이는 가운데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에 투자가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 리스크가 있음에도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가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P2P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에 등록된 47개 P2P업체의 대출잔액은 1조4035억원으로, 올해 1월 1조1151억원 대비 25.9% 증가했다.

올 한해에만 공모주 시장에서 2조원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대다수 투자 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수신기능이 없는 P2P업체들은 회사채 발행 등의 방법이 아닌 투자자를 모집해 심사를 통과한 대출 신청인에게 대출 자금을 지급한다. 대출 잔액 자체가 사실상 투자금이다.

특히, 최근 들어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P2P업계는 설명한다. 개인투자자들은 P2P상품 중 신용대출보다 담보가 확실한 부동산담보 대출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

실제로 부동산담보 대출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주요 P2P 업체들의 대출 잔액이 올해들어 크게 늘었다. 업계 1위 피플펀드의 이날 기준 부동산담보 대출잔액은 2276억원으로 1월초 1140억원과 비교해 두배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8퍼센트는 334억원에서 828억원으로, 어니스트펀드는 130억원에서 311억원으로 급증했다.

P2P업계에 따르면 부동산담보 대출 상품을 통해 투자자가 얻는 수익률은 평균 9~10%(세금포함)으로 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 다른 제도권 투자 시장이 차갑게 식으면서 P2P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실제로 피플펀드의 7월 개인투자자 월평균 투자금은 170만원으로 지난 1월 124만원보다 37.1% 늘었다.

P2P업체 한 관계자는 "대체 투자에 몰리는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 중 일반투자자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는 '소득적격자'나 '전문투자자'들의 P2P업계 진입도 늘고 있다"며 "최근 가입자 중에는 공모주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모 시장 침체에 따라 여유자금을 P2P투자로 이동시키는 경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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