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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회사 ZOC·GSDK, 스틸싸이클·스틸싸이클에스씨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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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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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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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스틸사이클 사장 /사진=고려아연
최민석 스틸사이클 사장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의 100%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ZOC)이 사명을 '스틸사이클'로 변경한다. 최근 인수한 지에스디케이(GSDK)의 사명도 '스틸사이클에스씨'로 바꾼다. 사명교체와 더불어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이 스틸사이클에스씨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두 회사를 함께 경여하게 됐다.

5일 양사는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명변경 및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확정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인 제강분진 리사이클링 역량 강화를 표현하면서 '제철-제련-제철'로 이어지는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축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스틸사이클을 이끌다 스틸사이클에스씨 대표까지 역임하게 최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강분진 리사이클링을 바탕으로 친환경 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틸싸이클과 스틸싸이클에스씨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제강분진 등의 폐기물을 원료로 아연 제련의 재료가 되는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의 2차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원료 다변화를 통해 광석 채굴로 발생할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게 되며, 친환경 순환 구조와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게 된다.

스틸싸이클은 조산화아연 생산과 더불어 철강 공정의 원료가 되는 직접환원철(DRI)을 철강사에 원료로 공급해 제철에서 제련, 다시 제철로 이어지는 산업간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을 주축으로 한 친환경 미래 경영 비전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선언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추진력을 쌓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수 및 사명변경 등을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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