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 맞았던 코스피 낙폭 일부 만회…외인·기관은 '팔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일 유럽 에너지 대란 우려로 하락했던 한국 증시가 소폭 상승 중이다. 5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휴장하고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4포인트(0.43%) 오른 2414.12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27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2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이 2%대 오르고 있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은 강보합 하는 중이다. 통신업, 금융업, 보험, 철강금속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 (76,600원 ▲300 +0.39%), SK하이닉스 (176,900원 ▲6,300 +3.69%), 삼성바이오로직스 (774,000원 ▼6,000 -0.77%), 삼성SDI (409,000원 ▼4,500 -1.09%), 네이버(NAVER (182,100원 ▼600 -0.33%)), 카카오 (47,450원 ▲50 +0.11%)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374,000원 ▲1,500 +0.40%), LG화학 (370,000원 ▼3,000 -0.80%), 기아 (117,100원 ▲500 +0.43%) 등은 약보합 하고 있으며 POSCO홀딩스 (393,000원 ▲500 +0.13%)가 1%대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83%) 오른 777.82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0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5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가 1%대 오르고 있으며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등이 강보합 중이다. 컴퓨터서비스, 건설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에코프로비엠 (235,500원 ▲1,500 +0.64%)이 2%대 오르고 있고 엘앤에프 (158,200원 ▲4,000 +2.59%), HLB (109,000원 ▼600 -0.55%),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 에코프로 (105,500원 ▼2,600 -2.41%), 알테오젠 (175,800원 ▲2,100 +1.21%)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90,600원 ▼100 -0.11%)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 (254,000원 ▲3,000 +1.20%), JYP Ent. (66,600원 0.00%)는 약보합 중이다.

한편 미국 증시는 전일(5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에너지 대란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