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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한 대 7000만원…"러 군인들 우크라에 무기 내다판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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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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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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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탈리 킴 텔레그램 채널
사진=비탈리 킴 텔레그램 채널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된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에 무기와 장비를 팔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최근 러시아 군인들이 익명으로 우크라이나 군인에 무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방식은 간단하다. 러시아군이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텔레그램 채널에 무기 판매 의사를 밝힌 뒤 우크라이나 전선 근처에 판매할 장비나 무기를 두고, 장소를 알 수 있는 좌표와 입금 받을 계좌번호를 전달하면 된다. 우크라이나군이 물건을 수거해 상태를 확인한 뒤 입금하면 거래는 종료된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을 상대로 무기 판매를 설득하는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거래는 완전한 익명으로 이뤄진다"며 "우크라이나에 협력하는 군인들의 자료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탱크가 5만달러, IFV 대공전차가 2만5000달러,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이 1만5000달러, 자주포가 1만달러, 장갑차가 5000달러 선으로 전해졌다. 탱크 한 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투입된 러시아군이 약 3년 동안 받을 월급에 해당한다고 한다.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의 지방병무청장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러한 '특별 작전'을 통해 러시아 군인에게 타이거 장갑차를 5000달러(약 700만원)에 샀다며 관련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탱크를 몰고 가는 모습/AFPBBNews=뉴스1
우크라이나군이 탱크를 몰고 가는 모습/AFPBBNews=뉴스1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이 사기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은 여러 차례 전해진 바 있다. 러시아 군인들이 전투 대신 약탈을 일삼거나 탱크와 트럭을 버리고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됐고 전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해를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해 예비군 30만명을 강제 징집하기로 해 러시아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전국에서 반전 시위가 일어났고,징집을 피해 해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국경으로 몰리고 있다. 현지 검색 포털에선 징집을 피하기 위해 '팔을 부러뜨리는 방법' 등에 대한 검색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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