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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차병원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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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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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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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차병원 등 압수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후원금을 내고 특혜를 받은 의혹을 받는 기업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날 네이버, 차병원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FC 구단주인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0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고 두산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병원부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2018년 한 보수단체가 이 의원을 제3자 뇌물죄 등으로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고발장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두산그룹·네이버·차병원 등 기업에 인허가를 제공하는 대신 성남FC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으나 고발인 측 이의제기로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자 수사 결과를 뒤집었다.

사건을 재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16일과 20일 두산건설, 성남시청, 성남FC사무실 등 20여 곳과 서울 중구 두산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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