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 Z세대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 출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샌드사운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트렌드의 중심이자,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Sand Sound)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수 년간 구호플러스, 코텔로 등 밀레니얼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18~29세 Z세대를 위한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MZ세대를 위한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코로나19(COVID-19)로 자유롭고 활동적인 삶을 즐기지 못했던 Z세대가 엔데믹 이후 여행, 만남 등 외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나가 놀고 싶은 20대'를 테마로 정했다.

샌드사운드는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Vibe Together, Wear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입고 싶은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한다. 아메리칸 로드 트립을 모티브로 여행지에서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낭만을 담았다. 세계 각지의 지역적인 향취를 디테일로 표현하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소, 날씨,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다.

샌드사운드는 첫 컬렉션의 주제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떠나는 로드 트립으로 정했다. 빈티지한 샌프란시스코, 빅서 레터링 프린트를 적용한 스웨트셔츠와 샌드 사운드 로고 와펜, 샌프란시스코와 빅서 레터링 자수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비건 레더 점퍼, 다양한 컬러로 구성한 후디·조거 팬츠 셋업, 장난스러운 느낌을 준 럭비 스트라이프 니트, 앞·뒷면 소재를 다르게 적용한 아수라 팬츠 등을 선보인다.

샌드사운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하며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의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