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50명 채용 LIG넥스원, 하반기 또 대규모 공개채용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신규 사업 확대와 청년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에 따라 금년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및 전문연구요원·산학장학생 등을 공개채용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올 상반기 진행한 수시채용과 마찬가지로 세 자리 수 이상 규모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전형 이후에는 온라인 AI역량검사, 분야별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유도무기, 탐색기, 해외사업, 수중, 지휘통제·통신, 전자전, 항공드론, 위성 등 사업 분야에서 HW, SW, 기계, IPS(종합전력지원) 등이다. 신입 및 경력은 학사 이상, 전문연구요원(병역특례)과 산학장학생은 석사 이상 졸업자가 대상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9월말까지 전 직원의 17%에 해당하는 65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 수출사업 호조와 신규사업 확대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면서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와 경기 판교의 판교하우스 근무 인원 등 400여명이 4·17일 양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이동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주항공, 수송드론 등의 미래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지원실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정에 기여해온 '애국' 방산업체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발전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상반기 650명 채용 LIG넥스원, 하반기 또 대규모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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