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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브이' 지분 전량 인수…'퀵커머스' 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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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브이' 지분 전량 인수…'퀵커머스' 사업 가시화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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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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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 관계사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브이 주식을 전량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브이는 퀵커머스 사업을 위해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가 각각 50%+1주, 50%-1주 소유하는 구조로 설립한 합작사다. 이 중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50%-1주를 오아시스마켓의 관계회사인 실크로드가 인수하게 된 것이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77%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 풀필먼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설립했다. 인수금액은 25억원으로 오아시스마켓 그룹은 향후 브이 사업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크로드도 브이 지분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 사업과 함께 본 사업인 풀필먼트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오아시스마켓 헙업사들의 물류대행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새벽배송 솔루션 공유를 통해 기업간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당일배송을 서비스하는 '브이마트' 플랫폼도 이르면 연내, 늦어도 1분기 내에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아시스마켓 모회사 지어소프트는 오랜 기간 대기업과 정부 사업을 통해 SI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여기에 유통물류업계의 현장 경험을 접목해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통합 솔루션을 개발·적용·고도화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킴스오아시스'라는 연합브랜드를 만든 이랜드그룹, 음성장보기 서비스를 공동 론칭한 KT그룹, 케이티알파와 함께 설립한 오아시스알파 등 협력사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유통시장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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