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민주당 선전 여파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2차전지주(株)는 견고한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71포인트(-0.44%) 내린 241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9억원, 15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4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증권 등의 업종이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비금속광물이 1%대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 건설업, 의약품, 통신업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29%) 내린 6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0.67%), LG화학 (373,500원 ▲500 +0.13%)(-0.84%), 삼성SDI (408,500원 ▼5,000 -1.21%)(-2.03%), 삼성전자우 (64,300원 ▲200 +0.31%)(-1.06%) 등도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0.56%), 현대차 (249,500원 ▼500 -0.20%)(0.29%),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0.27%), KB금융 (76,000원 ▲6,700 +9.67%)(0.61%)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39포인트(-0.75%) 내린 709.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7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137억원 순매도 중이다.

디지털컨텐츠가 2%대, 기타 제조, IT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업은 1%대 상승하고 있으며 금속, IT부품,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1~10위 중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보다 2400원(-5.54%) 내린 4만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0.87%), HLB (110,100원 ▲500 +0.46%)(-2.43%),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1.57%)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0.46%),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3.02%),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0.82%) 등 2차전지 업종은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7원 오른 1370.5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