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파월 발언 앞두고 '팔자'…코스피·코스닥 모두 1%대 하락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한국 증시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8포인트(-1.23%) 내린 2407.8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031억원, 기관은 49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4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이 강보합하는 반면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은 약보합 중이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 (506,000원 ▼11,000 -2.13%)이 강보합 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809,000원 ▲14,000 +1.76%), LG화학 (685,000원 0.00%), 삼성SDI (687,000원 ▲15,000 +2.23%), 현대차 (173,900원 ▼1,000 -0.57%), 기아 (68,700원 ▼600 -0.87%), POSCO홀딩스 (311,500원 ▼2,500 -0.80%)는 약보합 중이다. 삼성전자 (64,600원 ▲700 +1.10%), 네이버(NAVER (211,500원 ▲7,500 +3.68%))가 1%대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 (91,500원 ▼800 -0.87%), 카카오 (64,700원 ▲1,000 +1.57%)는 2%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1.15%) 내린 725.11을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430억원, 기관은 11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5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운송 등은 강보합 하고 있고 IT종합,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금융 등은 약보합 중이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엘앤에프 (208,500원 ▲1,000 +0.48%), 천보 (234,000원 ▼2,500 -1.06%), 스튜디오드래곤 (79,500원 ▼1,300 -1.61%)이 강보합 중이며 에코프로비엠 (104,300원 ▼1,100 -1.04%), 셀트리온헬스케어 (59,300원 ▲300 +0.51%), 셀트리온제약 (66,700원 ▲300 +0.45%)은 약보합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47,050원 ▲200 +0.43%), 에코프로 (124,600원 0.00%), 리노공업 (168,900원 ▼1,900 -1.11%)이 1%대 내리고 있고 펄어비스 (46,150원 0.00%)는 2%대 하락 중이다. HLB (31,300원 ▼100 -0.32%)는 4%대 약세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조기 폐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52.97포인트(0.45%) 상승해 3만4347.03을 기록했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4포인트(0.03%) 내려 4026.12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58.96포인트(0.52%) 밀려 1만1226.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2.13%(1.66달러) 하락한 배럴당 7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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