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협업은 이렇게" 서울혁신센터, 소부장 이그니션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월 12일 소재·부품·장비 및 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LG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우수 소·부·장 스타트업과의 협업사례를 공유하는 '2022 소부장 이그니션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부장 이그니션데이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부장 분야 창업기업들을 위해 LG전자, LG이노텍, LG생활건강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올해 선정기업들의 IR 발표 및 후기를 공유하는 행사다.

1부 행사에서는 이그니션데이 소개와 함께 LG전자 박봉균 책임의 'LG전자 HnA본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소개', LG이노텍 김영로·권진우 팀장의 'LG이노텍 기술투자 및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등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서울혁신센터의 소부장 선정기업 발표가 이어진다. 박철우 아이코어 대표는 '더 정밀하게, 더 밝게, 더 빠르게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초격차 머신비전 부품', 김남두 메디엔비테크 대표는 '치매환자, 와상환자도 가족과 같이 CARE 합시다', 오경훈 케이넷츠 대표는 '5G 스몰셀 커버리지 확장 중계장비'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소부장 펀드 소개 및 전략적 투자자(SI)들의 펀드 활용 가능성 등을 공유한다. LG생활건강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발표와 소부장 선정기업 비제이바이오켐, 동우글로벌, 자연동화 등의 발표도 이어진다.

끝으로 토크콘서트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 스타트업과 LG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시각과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내년 사업신청 희망기업에 지원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소희 서울혁신센터 매니저는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장비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소부장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부장 이그니션데이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2월 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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