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튜-디엠랩, '카운셀링 AI 아바타 플랫폼'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레티튜와 AI 아바타 개발 스타트업 디엠랩은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카운셀링 AI 아바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레티튜

레티튜와 디엠랩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위한 대학 입학 카운셀링 AI 아바타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들의 전공과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디엠랩은 AI 활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표정과 음성을 패턴 별로 인식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응답을 동작과 표정으로 실시간 표현하는 아바타 관련 기술, 자연어 처리(NLP), 강화 학습 기반의 감성 데이터 분석 등의 요소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레티튜가 개발한 더 폰드(The Pond)는 개인 맞춤형 대학 입학 로드맵 서비스로, 9,000여 개의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 지원 데이터와 제휴업체의 대학 관련 7만여 개의 데이터를 미국 전역 6,700개 대학의 주요 정보와 매칭한 것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또한, 학생 개인의 교과 성적, 진학 희망 전공 및 지역, 등록금 등의 정보를 분석해 적합한 대학을 추천하고 학생의 진학 가능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엠랩 데이비드 전 대표는 "두 회사가 협력해 Human-Like AI 아바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입학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티튜 이다훈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엠랩과 함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티튜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9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돼 운영사인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