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英여친과 공항 입국 때 착용한 백팩…가격 보니 '깜짝'

/사진=코닥어패럴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37)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송중기가 입국길에 착용한 백팩의 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지난 26일 "송중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인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이와 관련 연예매체 뉴스엔은 송중기가 지난 9일 여자친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항에서 송중기 모습이 포착된 이후 그가 멨던 백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송중기의 백팩은 '코닥어패럴'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착용한 백팩은 해당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방은 코닥어패럴 홈페이지에서 약 18만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코닥어패럴 측은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송중기의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자사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에 활용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한편 그동안 공개된 정보와 사진 등을 통해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로 지목됐다. 케이티는 영국과 콜롬비아 혈통으로 어렸을 때 이탈리아 로마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케이티는 2018년 이후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 촬영 당시 케이티가 그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맡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을 것이란 추측도 내놓고 있다.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까사노 역은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을 졸업했다는 설정인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실제 해당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송중기는 지난 9월 'APAN 스타 어워즈'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와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그는 마야와 안테스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