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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이어 최대 10cm 눈폭탄…내일 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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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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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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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2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의 한 도로에서 LPG운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있다.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2022.1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2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의 한 도로에서 LPG운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있다.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2022.1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오후 강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늦은 밤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온난한 공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는 찬공기와 부딪히며 눈이 내리는 것인데 수도권에 26일 아침 출근시간대 교통 차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정례 예보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이날 늦은 밤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새벽~아침 중부지방 대부분으로 확대되겠다. 오전 0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으로 확대된 뒤 오전 6시엔 전북, 오전 9시 충북까지 확대되겠다. 26일 오후 눈구름대는 남쪽으로 이동하겠다.

중부지방에는 출근시간대인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집중되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지상 기온이 낮은 상황에서 눈이 내리는 만큼 지면에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출근시간대 눈길, 빙판길에 주의해달라"며 "내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26일 하루동안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등에 2~7㎝ 적설이 예상된다. 인천·경기 서해안에서 많게는 10㎝ 이상 눈이 쌓일 수 있다. 또 26~27일 이틀에 걸쳐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에는 2~7㎝ 눈이 쌓일 전망이다. 경북권남부, 경남서부내륙, 전남동부, 제주도산지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이번 눈을 뿌릴 눈구름은 찬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북상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에 남아있는 찬 공기를 타고 올라가면서 발달하는 양상이다. 기상청은 지역별 적설 편차가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국지성 호우처럼 가까운 지역 간에도 차이가 클 수 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26일 기온은 다소 풀리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4℃, 낮 최고기온은 -1~6℃ 수준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이튿날인 27일부터 기온은 다시 하강해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 남하하는 찬 공기와 따뜻한 해수면이 만나는 전라권과 제주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앞서 23~24일 제주·전라 지역 등에는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24시간 신적설량(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은 제주 10.0㎝, 전남 강진 15.8㎝, 나주 11.9㎝, 전북 부안 11.4㎝, 광주 10.2㎝ 등이었다.

이 예보분석관은 "지난 연휴 강설량보다는 적겠지만 일정 이상의 적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추위가 이어졌던 지난달과 유사한 강수 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기온이 내려가면 서해안에, 오르면 수도권에 각각 눈이 내리는 양상이 반복됐다. 특히 제주 등 서해안에 폭설이 내려 지난달 17~18일, 22~23일 제주 공항이 연이어 결항되기도 했다.

이 예보분석관은 "이번 겨울 수도권에는 주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기존의 찬공기 위를 지나는 과정에서 온난이류에 의한 눈이 내렸다"며 "반대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 상대적으로 서해상 수온에서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는 원리로 전라권과 제주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압골이 돌아나갈 때 지난달과 비슷한 패턴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27~28일 발달할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이 기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일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도서 해안에 교통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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