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유니, 통합 AI 화장실 솔루션 한국원자력병원 공동 연구개발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안심 스마트 화장실 savvy 쌔비 운영사 '유니유니'가 통합 AI 화장실 솔루션을 위해 한국원자력병원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안심 스마트 화장실 쌔비 운영사 '유니유니'가 통합 AI 화장실 솔루션을 위해 한국원자력병원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사진제공=유니유니

유니유니는 모두를 위한 프라이버시 보호 솔루션을 만드는 AI 스타트업으로, 안심 스마트화장실 솔루션 쌔비(savvy)를 운영하고 있다.

유니유니가 운영 중인 '쌔비'는 화장실 문화를 혁신하는 안심 스마트화장실 솔루션으로, 세계 최초로 비식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실 내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화장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낙상 및 불법 촬영 행동들을 감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 만들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쌔비' 이후 화장실 내 문제 해결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에서 유사 솔루션이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쌔비는 정확성, 통합 솔루션 측면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유니버셜 디자인을 지향하여 설계된 만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관련인들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서비스와 차이를 보인다.

또한, 화장실 내의 문화를 개선하고 새로운 이용, 관리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화장실 이용자 및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모두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화장실은 CCTV가 들어갈 수 없어 우범지대가 되어가고 있고, 인터넷 통신도 잘 안되는 곳이다. 저희는 쌔비를 통해 불법 촬영 등으로부터의 안심, 낙상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의 안전, 이용과 관리에서의 만족 3가지 가치에 집중하여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유니는 한국원자력병원 내 쌔비를 설치하여, 안심 스마트화장실 솔루션 및 케어솔루션으로의 확장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