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코로나 이후 전세계 최고흥행작…국내도 '천만' 돌파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4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24일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1005만3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객 1000만 명을 모은 첫 외화 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영화관 매표소 모습. 2023.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수익 2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흥행한 영화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2825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달러 돌파를 이뤄냈다.

이는 2021년 12월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19억1630만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아울러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아바타: 물의 길'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3일 차인 지난 25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 수 1013만6901명,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5139만266원을 돌파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한 시리즈 전작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4709만7523원을 스스로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