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안우진, 추신수 작심발언에 사과 "저로 인해 불편한 상황, 죄송합니다..."

스타뉴스
  • 인천국제공항=김우종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7,390
  • 2023.01.30 07:05
  • 글자크기조절
안우진이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안우진이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저로 인해서 불편한 상황이 된 것 같아, 주위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24)이 최근 논란이 된 추신수(41·SSG 랜더스)의 작심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경계한 듯 담담하고 짧게 이야기했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안우진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실감이 잘 안 난다. 따뜻한 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부상 없이 다 같이 잘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 입장에서는 따뜻한 곳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게 좋다. 공도 훨씬 더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 움츠러들지 않기에 부상 확률도 낮고 훨씬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안우진은 '야구계 선배' 추신수의 작심 발언으로 이름이 많이 오르내렸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 안우진에 대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제삼자로서 들리고 보는 것만으로 이야기하는데, 굉장히 안타깝다. 해외로 나가서 어떻게 보면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재능을 가진 선수인데…. 한국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제가) 감싸준다기보다는 저희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어 "어릴 때 (잘못을) 했다. 잘못을 뉘우치고, 출장 정지 처벌도 받았는데, 국제대회를 못 나가는 것이다. 제가 선배다. 많은 선배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일찍 태어나고 일찍 야구를 한다고 해서 선배가 아니다. 이렇게 불합리한 일을 겪은 이가 있다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 야구 먼저 했다고 어른이 아니다. 후배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고, 잘못된 곳에서 운동하고 있으면 뭔가 제대로 바꿀 수 있는 목소리를 내고 도움이 되려 해야 하는데 지켜만 본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 나갔다.

추신수. /사진=SSG 랜더스 제공
추신수. /사진=SSG 랜더스 제공
이에 대해 안우진은 "저로 인해서 좀"이라며 말을 길게 줄인 뒤 "불편한 상황이 된 것 같아서 제가 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비록 대표팀에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이제 2023 시즌을 바라보고 다시 뛴다. 안우진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당연히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한다. 매 시즌 그렇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목표를 갖고 해야 발전하는 선수가 된다고 생각한다. 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신하는 목표를 잡고 야구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프의 주안점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하는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지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기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더욱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구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 공을 강하게 안 던지다가 캠프서 공을 강하게 던지기 때문에 부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다. 아프지 않고 원하는 대로 던질 수 있게 만들어서 오는 게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팀 동료 이정후가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이)정후 형이 워낙 잘해주고 있어 팀원으로서 정말 감사하다. 모두가 감사하지만, 타점도 많이 올려주고 수비도 열심히 해준다. 더그아웃 리더다. 당연히 더 큰 무대로 가야 하므로 아쉬움이 없다. 정후 형이 있을 때 좋은 성적을 또 한번 내고 싶다"며 응원했다.

안우진. /사진=뉴시스
안우진. /사진=뉴시스
안우진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안우진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외식 포기하는 사람들이 찾을 것"…외인이 사들이는 이 주식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 3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