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화우와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가 개인정보보호 관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영상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보호 관리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장 한복수)와 손을 맞잡는다.

화우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화우 회의실에서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영상정보(CCTV)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보보호산업은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CCTV 등 개인영상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인력의 자격체계 고도화 등 정보보호산업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화우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개인영상정보를 관리하는 인력의 전문성 확대를 위해 결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기로 했다. 영상정보보호를 비롯한 정보통신분야 종사자의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세미나·컨퍼런스 등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능력평가제도의 법령 관련 출제범위 및 채점과정에서 법률적 해석이 요구되는 분야는 화우가 자문을 수행한다.


이광욱 화우 신사업그룹장은 "정보보호산업계에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인자격 운영기관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협력하게 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기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우 화우 정보보호센터장은 "클라우드, 인공지능, 산업제어시스템 등 정보통신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정보보호 전문인력이 담당해야 하는 기술의 범위가 넓어지고 높은 수준의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자격종목 개발 및 제도 연구를 통해 민간자격제도를 이끌고 있다. 국내 정보통신 신기술의 인증 연구, 국내 자격증의 국제공인화, 국제공인 자격 시행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