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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1억원 빼돌려 카드값·유흥비로 '펑펑'…경리직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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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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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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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종철 디자이너
/그래픽=임종철 디자이너
5년간 총 100회에 걸쳐 약 21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경리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00회에 걸쳐 회삿돈 21억21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6년 4월부터 경남의 한 철강회사에서 경리, 회계업무를 담당하며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회삿돈을 지속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빼돌린 회삿돈은 카드값과 대출 원리금 상환, 주식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또 2017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368회에 걸쳐 회사 법인카드로 2억3700만원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A씨는 범행기간 중 1년간 회사의 감사였음에도 본분을 망각한 채 오히려 회사에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힌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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