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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1위 업체 8년 만에 바뀌나...'교촌 vs bhc'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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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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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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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동시에 연매출 5000억 돌파할 듯...제너시스BBQ까지 '빅3' 구도

치킨 1위 업체 8년 만에 바뀌나...'교촌 vs bhc' 경합
국내 치킨 매출 1위 업체가 8년 만에 바뀔지 주목된다. 지난 7년 간 업계 1위를 수성한 교촌치킨과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bhc치킨이 경합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 (9,110원 ▲160 +1.79%)과 bhc그룹의 치킨 사업 연매출이 지난해 기준 동시에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연매출 50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식음료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표 배달 메뉴인 치킨 업체도 수혜를 봤다. 이 기간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대부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9년 매출 3693억원이었던 교촌치킨은 2020년 4358억원, 2021년 4935억원으로 각각 13%, 1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3186억원이었던 bhc치킨의 매출 역시 2020년 4004억원, 2021년 4935억원으로 커지며 각각 26%, 19% 증가했다.

교촌치킨은 간장 베이스에 꿀을 더한 시그니처메뉴 '허니콤보'의 인기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왔다. bhc치킨은 2014년 출시한 '뿌링클'을 비롯해 매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2010년대 초반까지 치킨 업계 1위는 '황금올리브' 메뉴를 앞세운 BBQ치킨이었다. 하지만 2014년 교촌에 1위 자리를 내줬고, 2015년은 후발 주자인 bhc치킨에도 매출액이 뒤처졌다. BBQ는 그럼에도 2020년 3200억, 2021년 3625억원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치킨 업계 '빅3'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매출 4위는 221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굽네치킨, 5위는 586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네네치킨이다.

지난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원자잿값 인상을 반영해 대표 메뉴 가격을 1000원~2000원 인상한 것도 매출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영업이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2020~2021년 같은 급증세는 아니어도 소폭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배달비 인상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배달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악재지만, 매장 취식 수요가 늘고 외국인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매출 증가 요인이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 수요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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