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나란히 하락 출발…외국인·기관 팔자에 '파란불'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10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3.81포인트(1.37%) 내린 2425.1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96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억, 6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 통신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카카오 (44,450원 ▼1,000 -2.20%)가 2%대 하락세를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356,000원 ▼6,000 -1.66%), SK하이닉스 (198,600원 ▼1,400 -0.70%), LG화학 (394,000원 0.00%), 삼성SDI (401,000원 ▼4,500 -1.11%), 현대차 (267,500원 ▼4,000 -1.47%), NAVER (179,000원 ▼3,100 -1.70%), POSCO홀딩스 (381,500원 ▼6,000 -1.55%), 셀트리온 (179,900원 ▼3,600 -1.96%)은 1%대 약세다. 이외에 삼성전자 (75,900원 ▼2,400 -3.07%), 삼성바이오로직스 (751,000원 ▼19,000 -2.47%), 기아 (120,000원 ▼500 -0.41%), 삼성물산 (139,400원 ▼2,700 -1.90%)은 0~1%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0.68포인트(1.35%) 내린 782.7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0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 1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IT H/W, IT S/W&SVC, 건설,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가 1%대 약세를 보인다. 운송, 제조, 오락·문화가 0~1%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59,600원 ▼1,000 -1.65%))가 홀로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196,200원 ▼6,300 -3.11%)과 에스엠 (91,000원 ▲200 +0.22%)은 0~1%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리노공업 (262,000원 ▼6,500 -2.42%)과 펄어비스 (41,000원 ▲100 +0.24%)는 2%대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50,800원 ▼3,800 -2.46%), 에코프로 (94,000원 ▼2,800 -2.89%), 카카오게임즈 (21,650원 ▼100 -0.46%), 스튜디오드래곤 (44,300원 ▲200 +0.45%), 셀트리온제약 (91,600원 ▼1,200 -1.29%)도 1%대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305.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