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리 등 K-아티스트 50여명, LA 아트쇼에서 인기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 LA Art Show/사진=아트인동산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이기도 한 최소리 작가 등 50여명의 한국 작가들이 '2023 LA Art Show'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지난 19일 폐막한 이번 행사엔 14곳의 국내 갤러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100여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최 작가는 40여년간 타악기를 다룬 음악가의 감성으로 소리의 세계를 응축해 '소리를 본다(Visible Sound)' 시리즈라는 미술작품으로 출품했다. 타악기를 연주하듯 두드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연결해 독특함을 보여줬다.

최 작가는 내년 열릴 '2024 LA Art Show VIP Opening' 아트 퍼포먼스와 특별전시를 정식으로 제안받기도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독일 2023 Art KARLSRUHE, 10월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StART Art Fair 2023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3 LA Art Show/사진=아트인동산

2018년 설립돼 최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작가들의 초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아트인동산'은 유부강, 송광연, 남지형, 주후식, 김은미, 김덕희, 이애리 작가 그리고 일본의 데츠카 오사무, 와카루 작가 등의 작품으로 올해 LA Art Show에 참여했다.

'아트인동산'에 따르면 김은미와 와카루 작가의 작품은 많은 관심을 받아 출품된 모든 작품이 판매됐다. 불교미술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내고 있는 전속 청년작가 강민수의 작품도 인기를 얻었다.

'아트인동산'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3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트마켓 플레이스 'ARTSY'에거 '아트인동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