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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전처와 사별 3년만 '재혼' 이유는…"외로움에 패닉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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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전처와 사별 3년만 '재혼' 이유는…"외로움에 패닉 와"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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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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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윤문식이 전처와 사별 이후 재혼한 아내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윤문식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아내 신난희씨를 언급했다.


윤문식은 '지금 아내와 힘들 때 만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다. 외로울 때 만났다"며 "본처가 15년을 병원에 있었다. 2008년에 죽었다.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의지가 됐는데 딱 죽고 패닉이 더 왔다"고 답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신난희씨와 만난 계기에 대해서는 "2011년 어느 날 갑자기 예쁜 여자가 쳐다보더니 웃으며 '저 모르시겠냐'고 하더라"라며 "알고 보니 지인 사이였다.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살면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으니 나랑 사귀면 어떻겠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지금 아내가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2017년 폐암 투병 당시에도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암 수술받고 완쾌 판정 받아도 사는 게 아니다. 옆에서 누가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옛날보다 오히려 몸이 편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건이 "옆에 의지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라며 공감하자, 윤문식은 "우리 마누라가 종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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