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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입자 점유율 사상 첫 25% 돌파...2위 KT 넘본다

머니투데이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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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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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이동전화 가입자수 점유율 첫 25%
공격적인 지원금·타사 고객 이탈 반사이익
지난해 3사 중 점유율 증가세도 가장 높아

LGU+ 가입자 점유율 사상 첫 25% 돌파...2위 KT 넘본다
LG유플러스 (11,080원 0.00%) 이동전화 가입자 점유율이 통신 3사 체제 구축 이후 처음으로 25%를 돌파했다. 공격적인 지원금과 경쟁사 가입자의 이탈에 따른 반사효과 덕이다. 지난 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가입자 이탈 우려가 있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604만8511명으로 사상 처음 25.0%(통신 3사 기준, 알뜰폰 제외)를 기록했다. SK텔레콤 (49,050원 ▼200 -0.41%)은 3065만1893명으로 47.8%, KT (30,600원 0.00%)는 1748만9741명으로 27.2%로 뒤를 이었다.

이번 수치는 태블릿PC, 웨어러블, IoT(사물인터넷) 등 가입자를 포함한 3사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따진 결과다. 알뜰폰 회선은 제외했다.

LG유플러스의 점유율 25% 돌파는 2002년 1월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합병 후 현재 3사 체제가 구축된 이래 처음이다. 신세기통신이 빠진 첫 통계인 2002년 1월 3사의 점유율은 SK텔레콤 52.5%, KT프리텔(현 KT) 32.8%, LG텔레콤(현 LG유플러스) 14.7%였다. 21년이 지난 현재 SK텔레콤과 KT 점유율이 줄어든 반면 LG유플러스만 10%포인트(p) 이상 증가한 것이다.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늘었고 특히 지난해는 3사 중 가장 많이 늘었다. 작년 3사의 월별 가입자 수 평균 증가율은 SK텔레콤이 0.21%, KT 0.02%, LG유플러스 0.46%였다. 공격적인 단말기 지원금 및 프로모션 등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11월 연말 특수를 노린 일부 휴대전화 유통점에선 LG유플러스가 경쟁사에 비해 10만~20만원의 보조금을 더 지급했다. 여기에 경쟁력 있는 결합상품 출시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때 LG유플러스가 보조금 등 파격적인 지원금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와 더불어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결합 상품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성장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KT 가입자를 역전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해 월별 가입자 수 평균 증가율은 단순 대입하면 LG유플러스는 2024년 9월 1759만1312명으로 KT를 가입자(1755만9833명)를 넘어설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LG유플러스의 25% 돌파가 의외라는 평가도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총 5차례 디도스 공격으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타사로 번호이동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큰 영향은 없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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