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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클래식 음악 서비스…전용앱으로 고품질 트랙 50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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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클래식 음악 서비스…전용앱으로 고품질 트랙 500만개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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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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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애플 스토어
애플이 오는 28일 클래식 전용 앱인 '애플 뮤직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 앱 사용자들에게 500만개 이상의 고품질 오디오 트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백개의 맞춤형 플레이리스트 와 수천개의 독점 앨범 등을 제공한다.


이번 앱은 애플의 기존 음악 서비스인 '애플 뮤직'과는 별개다. 클래식에 특화된 이번 앱은 고전 클래식 작품에 대한 간략한 인터페이스를 제시하고 사용자는 작곡가, 작품 번호, 지휘자 등을 검색해 연관된 트랙을 찾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앱에서 자신이 듣고 있는 클래식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곡가들에 대한 편집 노트를 읽을 수 있다. 베토벤, 쇼팽, 바흐 등 유명 작곡가인 경우 고해상도 디지털 초상화가 재생 화면에 표시된다.

기존 애플 뮤직 사용자들은 별도의 추가결제 없이 애플 뮤직 클래식도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그동안 음악 서비스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애플은 2021년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하는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업체 '프라임포닉'을 인수했다. 그 이전 2014년에는 30억 달러(3조9600억원)를 들여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업체이자 헤드폰 제조사인 '비츠'를 사들이기도 했다. 2017년에는 노래 일부를 듣고 해동 곡을 찾아주는 '샤잠'을 약 4억 달러(528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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