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문제점 진단' 라플라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입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쇼핑몰의 문제점을 찾아주고 액션 플랜도 제공해주는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운영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가 네이버의 커머스 솔루션 마켓에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SME(중소상공인)들은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마켓에서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스토어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성장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툴이다. 스마트스토어뿐만 아니라 쿠팡 등 외부몰,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쇼핑몰의 데이터를 한군데로 모아 분석해준다.

이들 데이터를 통해 쇼핑몰의 운영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채널별 매출 현황뿐만 아니라 어느 채널에서 특정 기간에 얼마큼의 매출 상승과 하락이 발생했는지 상세하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 △객단가와 주문당 결제 금액 △첫 구매자와 재구매자가 얼마나 되고 이들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특정 기간 내 가입한 사용자 집단 △고객 1명이 유입돼 얼마나 돈을 지불하고 이탈하는지 등도 확인 가능하다.

SME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커머스 데이터 고급 분석을 쉽게 제공하는 것이 라플라스 애널리틱스의 강점이다. 정민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책임리더는 "스마트스토어 SME들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맞춤형 전략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병민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더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 성공 확률 높은 전략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커머스 데이터 수집과 통합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SME들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