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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사상 최대 적자…"메모리칩 시장 바닥 쳤다"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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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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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메모리칩 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재고 상각에 따라 사상 최대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영진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월~올 2월)에 23억1000만달러, 주당 2.12달러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2003년 2분기에 기록했던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사상 최대 손실이었던 19억4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직원들에 대한 주식 보상과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주당 1.9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주당 2.14달러의 순이익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며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주당 67센트의 손실보다 크게 많은 것이다.

마이크론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가장 큰 원인은 14억달러의 재고를 상각했기 때문이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36억9000만달러로 1년 전 77억9000만달러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7억1000만달러도 하회하는 것이다.

하지만 마이크론의 최고경영자(CEO)인 산제이 메로트라는 "우리는 이제 몇몇 최종 시장에서 고객 재고가 줄었다고 믿으며 수개월 내에 수요와 공급 균형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재고 상각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대차대조표상 재고자산 회전일수(DIO)가 회계연도 2분기에 정점을 찍었으며 분기 실적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성장세로 전환하는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회계연도 2분기에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며 회계연도 3분기에는 매출액이 늘 것으로 본다"며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재고 수준은 올해 말까지 상대적으로 건전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로트라는 AI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서버는 일반 서버의 몇 배에 달하는 메모리칩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실적 발표 전 정규거래에서 0.85% 떨어진 59.28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7시37분 현재 0.83% 오른 59.77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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