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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가 지난해 운영한 '대구·경북 장애대학생 취업캠프'(왼쪽 사진)와 '장애대학생과 함께하는 창업캠프'./사진제공=대구대 |
교육부는 기존의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진로·취업 지원 유형과 통합 지원 유형으로 나눠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 사업'으로 확대·개편했다. 올해 신설된 통합 지원 유형에는 대구대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통합 지원 유형을 맡은 대학은 기존 장애학생의 진로·취업 지원 역할에 더해 보조기기 지원과 교육자료 공동 개발, 교육지원 인력 관리, 권역 내 대학 지원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대는 올해 1억원의 국고를 받아 장애학생 취업 캠프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취업 선배 특강 및 상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대체도서와 학습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교수학습법 안내자료를 제작·배포한다.
이외에도 대구·경북 지역 장애학생 담당자를 위한 워크숍과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석 대구대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대학의 장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우리 대학은 거점대학으로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교육부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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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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