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파란불…포스코 그룹·엔터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 그룹주와 엔터주가 강세를 보인다.

18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7.04%) 하락한 2568.8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781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122억원, 기관은 158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보험, 금융업, 유통업, 증권이 0%대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는 1%대 약세를 보이고 나머지 업종은 0%대 약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하락)이다. 기아 (112,700원 ▼2,000 -1.74%)와 현대차 (244,000원 ▼3,000 -1.21%)가 1%대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788,000원 ▲4,000 +0.51%),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 NAVER (187,300원 ▼1,200 -0.64%), POSCO홀딩스 (398,000원 ▼4,500 -1.12%),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러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 (276,500원 ▼4,000 -1.43%)은 2%대 상승하며 시총 상위 종목 중 유일한 강세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카카오 (46,450원 ▼350 -0.75%), LG화학 (398,000원 ▼6,000 -1.49%) 등도 0%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0.27%) 하락한 907.0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659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6억, 402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1%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보기기, 제약, 기타서비스가 강보합권에 머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반도체, 기타 제조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화학,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업종이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일 가파른 상승을 보였던 포스코DX (39,950원 ▼1,050 -2.56%)가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엔터주인 에스엠 (85,900원 ▲3,200 +3.87%), JYP Ent. (60,000원 ▼100 -0.17%)가 각각 3%, 2%대 강세로 뒤를 잇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95,800원 ▼2,900 -2.94%), 알테오젠 (189,600원 ▲11,600 +6.52%),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도 강보합세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 0%대 약보합세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 (99,700원 ▼1,100 -1.09%)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22,050원 ▲300 +1.38%), 엘앤에프 (160,800원 ▼1,700 -1.05%), 천보 (76,500원 ▼1,300 -1.67%), 펄어비스 (40,050원 ▲200 +0.50%) 등이 나란히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4원 오른 1318.5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