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가족의 달' 맞이 구성원 가족 초청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SK이노베이션 구성원 가족이 20일 SK서린빌딩에 열린 구성원 가족 초청행사 ‘오픈하우스’에 참여해 행코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가족을 SK서린빌딩 본사로 초청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과 이날 열린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하우스는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구성원과 가족들에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일부 완화된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됐다. 당시 행사에 1000여명의 구성원과 가족들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참가자 수를 두 배로 늘려 이틀간 진행했다.

SK서린빌딩 8개 층에는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마련됐다. 구성원 가족들은 근무공간인 공유 오피스를 함께 둘러보고 △마술쇼 △가족사진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 소개 전시관 △친환경 실천 게임 △타로카드 등 행사에 참여했다. 예약제로 운영된 가족사진관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3개 테마로 구성돼 보다 많은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가정을 챙기며 일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오픈하우스,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나들이와 같은 '행복산책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구성원이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제 2.0', 부양가족 돌봄을 위한 '단축 근로 제도'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김승태 SK인천석유화학 PM은 "지난달에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에서 열린 행복산책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거닐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SK서린빌딩에서 주말을 보내게 됐다"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열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구성원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충전할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복산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