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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7개국·인터폴과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공조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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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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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홈페이지 캡쳐./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홈페이지 캡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청, 인터폴과 함께 오늘(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태국·라오스·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홍콩 등 아시아 7개국 수사기관들과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지역 공조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 공조' 강화가 주로 논의된다.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이 2021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인터폴 불법복제 대응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경찰과 저작권 관계자 15명 외에도 시청각불법복제방지연합(AAPA), 일본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 등 콘텐츠 불법유통 분야 민간전문가와 인터폴 관계자,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지부도 참석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를 통해 최신 사이버 수사기술을 각국이 습득하고 수사 사례를 공유하는 등 콘텐츠 불법유통 수사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참가국 간 네트워크도 구축해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한 국제공조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최근 대규모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 불법유통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한국 입장에서도 해외 수사기관과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문체부는 "인터폴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저작권 침해 수사·단속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회의 이후에도 각국 수사기관과 인적 교류를 확대해 K-콘텐츠 불법유통 수사를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콘텐츠 수출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저작권 보호와 저작권 침해 단속을 선도할 책임이 있다"며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K-콘텐츠 인기가 높은 아시아 지역의 수사역량과 공조를 강화해 수출 전략산업인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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