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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뺀 과자 잘 팔리네...롯데웰푸드 '제로' 판매량 2000만개 돌파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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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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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당 제로 브랜드 광고 화면.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무가당 제로 브랜드 광고 화면.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111,700원 ▲200 +0.18%)(옛 롯데제과)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무설탕 제과 브랜드 '제로(ZERO)'가 헬시 트레저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로 브랜드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했다. 월평균 180만개 이상 팔린 셈이다. 출시 6개월 만에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500억~600억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브랜드 개발을 위해 별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1년 간 연구를 진행했다. 2021년 9월 프로토타입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반응과 시장 수요를 확인한 뒤 공식 브랜드로 론칭했다.

2022년 5월 첫 출시에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5종을 선보였다. 올해 4월엔 여름철을 앞두고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아이스크림 3종을 추가했다.

이들 제품은 설탕을 빼고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첨가했다. 두 성분은 모두 당알콜류로 감미도는 설탕의 40~90% 수준이다. 에리스리톨은 0칼로리, 말티톨은 1g당 2.4kcal로 설탕(1g당 4kcal)보다 열량이 낮다. 이 때문에 제로 브랜드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칼로리가 20~30% 가량 적다.

무설탕 제품이지만 맛은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지만 맛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제품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무설탕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주류와 탄산음료 시장처럼 앞으로 과자류와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제로슈거(무가당) 트렌드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 반응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제로 브랜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오리온, 해태제과 등 경쟁사는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품에 주력하지 않는다. 오리온은 지난해 3월 캔디류 '마켓오 민티 2종(페퍼민트, 피치민트)'을 출시했고 해태제과는 아직 무가당 제품을 선보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 감미료는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첨가할 수 있는 품목이 한정돼 있다"며 "짭잘하고 담백한 맛의 스낵류와 비스킷류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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