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H, UCAI 공유 플랫폼으로 컴퍼니 그로스 2.0 생태계 구축

플랫폼H(플랫폼에이치)가 사용자중심 인공지능(UCAI) 공유 플랫폼을 통해 컴퍼니 그로스 2.0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플랫폼에이치는 기업의 그로스 에셋 연결 허브를 지향하는 '컴퍼니 그로스 파트너'(Company Growth Partner)다. 파트너 기업에 일부 지분 참여 후 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 성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종광 플랫폼에이치 대표는 다수의 컴퍼니 그로스에 참여한 인물이다. 산업은행에서의 사모펀드 운용 경험과 메쉬코리아 공동 창업자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창업가를 지원 중이다.

플랫폼에이치는 최근 참여사의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플랫폼 전문가 및 창업가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참여 사업자 및 서비스 간 시너지를 위한 자문 위원회도 운영하는 등 초기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파트너사의 사업 성장을 위해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을 활용, '사용자 접점 확대' 'AI 서비스 제공' '제휴 마케팅 실시' 등 사업 성공을 위한 요소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사는 큰 리소스 투자 없이 빠르게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며 "AI 공유를 통한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각 사업자의 브랜드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플랫폼에이치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 중인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올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산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하렉스인포텍은 지난 4월 미국 금융 전문기업 컨실리언트(Consilient)와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미 AI 기술 동맹 협약을 체결한 업체다. 협약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한미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이뤄졌다. 하렉스인포텍과 컨실리언트는 최신 AI 기술인 연합학습을 기반으로 금융 범죄를 탐지·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공유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플랫폼에이치 관계자는 "플랫폼에이치와 하렉스인포텍은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 참여 기업에 투자하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그로스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플랫폼에이치의 파트너사로는 △테사 △스테이인터뷰 △위드펫 △무브먼트랩 △예써 △홈스밀 △아이빌리브 △론브릿지 △엑스얼라이언스 등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