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딸 희귀병 앓아" 이재용 사칭 SNS에 도움 청했더니…기적 찾아왔다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7,915
  • 2023.06.10 17:45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6.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6.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딸이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팬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뮤코리피드증을 앓는 딸을 둔 여성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A씨는 "이 회장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은 아니겠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 우리 아이의 치료제를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DM을 습관적으로 보냈는데 오늘 기적이 일어났다"며 "지역번호 02로 전화가 와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받았는데 삼성서울병원 조성윤 교수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 뮤코지질증2형(뮤코리피드증) 치료제를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치료제를 연구하는 곳이 별로 없어 상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전화를 주시다니"라고 감격했다.

뮤코리피드증은 유전질환으로 출생 이후 8개월 이내에 나타난다. 인지 장애, 시각 장애 등을 동반하며 아직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팬페이지 갈무리
/사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팬페이지 갈무리

조 교수는 "개발까지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딸이 정작 치료제를 쓰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아이의 세포와 조직을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채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시키는 대로 다 할 것이다.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늘나라로 먼저 간 다른 아이가 생각나 짠하고 미안하다. 일단 시작된 거 빨리 진행되면 소원이 없겠다. 삼성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회장의 팬페이지에서 삼성서울병원에 자신의 사연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 머니투데이는 이 회장의 팬페이지 관리자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의 팬페이지는 10일 기준 팔로워만 38만 3000여명에 이른다. 해당 팬페이지는 이 회장을 사칭해 글을 작성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다만 일부 네티즌이 이 계정을 실제 이 회장이 관리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생기자 삼성전자 측은 "이 회장이 운영하는 SNS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반도체 바닥 찍고 무역흑자 2년내 최대…'그린라이트' 켰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