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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국내 톡신소송과 무관하게 수출 늘어난다…3자 합의 조항이 뭐길래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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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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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합의 '소 제기 불가 조항' 있는 것으로 확인. 물량보장으로 수출전선 이상없어

대웅제약
대웅제약
대웅제약 (110,600원 ▲900 +0.82%)의 해외수출이 확대될 것이란 긍정적인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웅제약이 에볼루스를 통해 해외에 판매하는 나보타의 수출에 대한 걸림돌이 이미 해소돼 있다는 것이다.

과거 ITC 판결과 관련해 '에브비-메디톡스-에볼루스' 등이 합의를 마치며 '소 제기 불가 조항'을 합의문에 작성했는데, 이에 따라 대웅제약이 에볼루스에 공급하는 물량은 메디톡스에서 소송을 제기하지 못한다는 검토의견이 최근 나왔다.

국내 민사 소송에 따른 대웅제약 나보타의 생산 중지로 대웅제약의 수출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손해를 보게 될 경우 합의 계약 위반이 된다는 것이다.

계약을 위반하면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에 소송을 제기해 천문학적인 손해 배상을 청구할 위험성이 존재한다. 3자 합의에 따라 국내 민사 소송과 무관하게 에볼루스를 통한 미국, 캐나다, EU 등 주요 톡신 시장의 해외 수출은 아무런 영향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분기 대웅제약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3146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헤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품 제품인 포시가의 약가 인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돼 내년 2월까지 기존 약가가 유지된다"며 "4월 특허 만료로 후발 제품 출시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나 지난 5월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엔볼로가 출시돼 올해 약 100억원의 매출액을 보이면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타는 1분기 초과 발주되면서 2분기엔 물량이 감소해 수출액이 30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지난 4월 미국 바탈리 바이오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판권 기술을 수출하면서 계약금 147억원이 유입됐고 2분기엔 선급금의 50%인 약 74억원이 인식될 것"이라고 했다.

메디톡스 (213,500원 ▲4,000 +1.91%)와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민사소송과 관련해 허 연구원은 과거 ITC 판결에 대한 에브비-메디톡스-에볼루스의 3자합의에 따른 '소 제기 불가 조항'이 합의문에 포함돼 있는 것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조항은 국내 민사 소송에 따른 대웅제약 나보타의 생산 중지로 대웅제약의 수출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손해를 보게 될 경우 합의 계약 위반이 된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보툴리눔 독소 제재의 제조 및 판매 금지로 나온 1심 소송 결과에 발목이 잡혀 있어 내년 PER(주가수익배수) 10배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기술 이전으로 인한 R&D(연구개발) 재평가 등으로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며 "뉴로가스트릭스와 2021년 6월 체결한 펙스클루 미국/캐나다 판권이 여러 적응증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파트너사가 필요해 계약을 종료한 바 있고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한 만큼 재기술 이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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