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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광복절 특사' 재가…이중근·박찬구·김태우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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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광복절 특사' 재가…이중근·박찬구·김태우 등 포함

머니투데이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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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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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 대상자 명단을 최종 재가했다. 이번 특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임시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특사 명단을 받고 재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특사 명단에는 재계 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을 사면 명단에 포함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를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등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인사들은 모두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이날 광복절 특사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면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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