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아이즈, IFS 창업박람회 참가...예약제 매장 전용 무인매장 솔루션 공개

필라테스, 음악연습실, 태닝샵 등 예약이 필요한 모든 업소의 무인화가 가능한 전용 솔루션이 2023 IFS 창업박람회에서 선보인다.

비대면 무인매장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는 스타트업 오래(대표 정재헌)는 이용권 구입·예약 기반으로 운영되는 매장에 도입해 무인 운영이 가능한 전용 솔루션 '제로아이즈 2.0'을 오는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하반기 IFS 창업박람회'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제로아이즈 참가 부스/사진제공=오래

2013년 창업 이래 전국 450여개 스터디카페는 물론 호주 등 해외 무인 스터디카페에서 사용 중인 키오스크, 모바일 앱 기반의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 1.0'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필라테스·헬스·탁구장·테니스장·골프연습장 등 실내 스포츠시설업은 물론, 태닝샵·파티룸·보드게임카페·연습실·셀프세차장 등 사전 예약이 필요한 모든 업종의 매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무인 매장 운영관리 솔루션 '제로아이즈 2.0'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매장 이용자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 전에 언제 어디서든 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일·주·월 단위 등 기간제 회원권 구입 및 예약을 스마트기기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앱을 통해 매장별 공간이나 시설 등의 실시간 예약 현황을 확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자유롭게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 관리자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서 24시간 비대면 무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며, IoT 기술 기반으로 제공되는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서 조명, 냉난방, 출입 제어, 키오스크 제어 등 실시간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하다.


현장을 찾는 모든 방문 상담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담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도입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모바일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탁구장, 힐링카페 등 제로아이즈 무인매장 솔루션을 구현한 체험존을 통해 직접 해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카이스트 출신의 정재헌 대표가 솔루션 고도화를 총괄하여 개발해 매장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방문객이 제로아이즈 무인매장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습./사진제공=오래

정재헌 오래 대표는 "AI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무인 매장 관련 기술은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일부 업종에 머무르고 있던 무인매장솔루션이 거의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 그리고 가성비를 모두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