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취업 못하면 수강료 전액 환불" 선언한 IT 교육 스타트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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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1년 내 취업하지 못할 시 수강료는 전액 환불하는 '개발자 취업을 위한 웹 개발 코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8일부터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백엔드로 세부 과정이 구분돼 있으며 6개월 동안 전일제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는 얼리버드 신청자에게는 수료 후 1년 내 취업하지 못할 경우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준다. 취업 시에는 축하금을 지급한다. 잠재력을 발휘한 수강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제도도 마련했다.

코드스테이츠는 IT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 기반 후불제(IBLNPL, Income-Based Learn Now Pay Later) 모델을 이번 과정에 도입한다. 비용 지불 없이 먼저 교육을 받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정해진 교육비를 납부하는 형태다.

이번 교육 코스는 대기업을 비롯해 최대 10년 이상의 개발 분야 실무 경력을 보유했거나 대학원 교수, 전임 강사 이력을 지닌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 및 검수를 진행했다.

실무에 초점을 둔 새로운 학습 프로세스도 도입됐다. 실전 환경처럼 백엔트·프론트엔드 양쪽 분야의 인재들이 팀을 이뤄 실제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강생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액 환불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개발 직군 도약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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