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시상식 27일 개최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왼쪽부터 유병권 문화일보 편집국장, 신창훈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정대길 삼정KPMG 부회장. /사진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 모임 성균언론인회(성언회)가 '2023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언론 부문에 유병권 문화일보 편집국장과 신창훈 헤럴드경제 편집국장을, 대외 부문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대길 삼정KPMG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리는 '2023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성언회에 따르면 유병권 문화일보 편집국장은 1995년 문화일보에 입사해 정치부, 산업부 기자 등을 거쳐 국회반장 등 주요 팀장을 거쳤다. 전국부장과 정치부장, 사회부장 등 편집국 주요 보직을 맡았고 지난 4월 편집국장으로 부임했다.

신창훈 헤럴드경제 편집국장은 2007년 헤럴드경제 경력기자로 입사해정치부장, 소비자경제부장, 모바일전략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11월 편집국장에 취임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50년 만에 처음 선출된 민간 전문가 출신 회장이다. 2012년 아주저축은행, 2017년 아주캐피탈 등 CEO를 역임했다. 2018년 외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부행장급인 하나금융 계열사 대표이사로 발탁됐고 이후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대길 삼정KPMG 부회장은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을 거쳐 1998년 삼정KPMG에 합류했다. 공공기관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경영자문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효율화에 기여했다.

한편 성언회는 중앙 일간지 30여개 사와 10개 방송사, 통신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1995년 창립돼 약 500명이 현역 언론인으로 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