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자동화' 브이디컴퍼니, 협력사 사업설명회 성료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국내 1위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최근 공식 영업협력사 '브이디파트너스' 모집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설명회에 100여명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했다.

'브이디파트너스 사업설명회'는 회사 및 제품 소개, 파트너스 정책 및 조건 등을 안내하는 자리다. '브이디파트너스'는 △서빙로봇 △청소로봇 △포스 △테이블오더 등 브이디컴퍼니 제품군과 F&B(식음료) 자동화 솔루션의 공식 판매 및 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회사 측은 기술 및 영업지원과 함께 정기교육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서빙로봇 도입 및 문의에 대한 전국 각지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브이디파트너스'가 되려면 소정의 교육 및 계약을 거쳐 '공식 인증 절차'를 밟으면 된다. 이후 브이디컴퍼니와 수익을 셰어하며 활동할 수 있는데, 판매 실적에 따라 '기본 판매 수수료'에 이어 '누적 판매 수수료'도 책정된다. 인증 교육 이수 시 받을 수 있는 정착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는 "이번 브이디파트너스 사업설명회에 100여명의 예비 협력사가 참석했다"며 "서빙로봇과 외식업 디지털 전환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이디파트너스와 함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2월 창업 이래 지금까지 4년간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지킨 회사다. 브이디 제품을 도입한 가맹점 '브이디멤버스'는 올해 1만개를 돌파했다. 2022년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 11월 대한민국 서빙로봇·테이블오더 기업 최초로 '2023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