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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르테, 해외 시장 공략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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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르테, 해외 시장 공략 속도 낸다

머니투데이
  • 김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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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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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로봇 전문 기업 로보아르테는 미국, 영국, 멕시코 등 거래선과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로보아르테
사진제공=로보아르테

로보아르테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그것을 적용한 치킨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 가맹 진출과 미국 직접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던 로보아르테는 최근 미국, 영국,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미국, 멕시코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에서 로보아르테의 조리로봇을 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확장을 계획 중인 신규 치킨 브랜드에 로보아르테의 조리로봇이 설치된다.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Buena Park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인 더 소스몰에 롸버트치킨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열풍이 거센 멕시코와 영국에도 진출한다. 전 멕시코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인 '이웅' 감독이 멕시코시티에 F&B 사업을 전개하는데, 한국 치킨과 조리로봇을 도입하고자 로보아르테와 손을 잡았다. 그리고 영국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런던 켄싱턴에 오픈할 치킨 매장에도 로보아르테의 조리로봇이 설치된다.


한편 로보아르테는 미국 진출 관련 현지 파트너를 발굴했다. 365Ho Holdings가 그 파트너로, 미국 오클라호마, 텍사스, 아칸소 등 3개 주에 대한 조리로봇 총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로보아르테는 조리로봇을 판매해줄 미국 현지 파트너를, 365Ho Holdings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할 권한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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